기록

20150222

drysands 2021. 5. 4. 21:34

20150222 

1.
어려서부터 들어왔던 말 중에 하나가 '이기적이다' 혹은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다' 였다. 문제라고 할 것도 아니지만 나의 이런 성향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이런 말을 들어도 그렇구나 하고 넘길 뿐 고쳐야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개인적 성향이 누군가에게 폐를 끼치는 것도 아닌데 고칠 이유가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길 뿐이다. 그리고 고치길 바란다면 성향이 드러난 부분에 대해 설명을 해주어야 하는데 성격 별로라고 말하면서도 아무도 그런 말을 해주지 않았다. 그냥 욕을 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2.
알바를 하는데 일이 없어서 잘린다. 6월 30일 까지 일하기로 계약서를 썼는데... 아쉬울 따름이다. 일정이 붕 떠버렸다. 하나 더 아쉬운 점은 따지자면 잘리는 건데 사유를 개인사유라고 쓰라고 해서 좀 짜증났다.

3.
최근 재생목록이 풍부하다. 엑@소와 장;현1승, 샤+이?니 까지 내 취향의 음악들이 줄줄이 나와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별로인 곡이 몇몇 있긴한데 앨범 전체적으로는 굉장히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