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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25 애플워치 세달 사용기 이모저모
    기록 2021. 5. 26. 21:23

    기종: 애플워치se 스그 알루미늄 블랙스포츠밴드

    애플워치에 돈 얼마나 썼는지 알아볼 겸 해서 쓰는 글

    일단 사자마자 산 앱이 오토슬립. 이전에도 썼지만 애플워치 구매 목적이 심박이랑 수면측정이어서 심박은 건강앱으로 할거고 해서 검색 몇개 해보다가 슬립사이클은 아이폰 사용 초반에 잠깐 이름은 들어봤었는데 1년 구독하는 방식으로까지 수면을 기록하고 싶진 않은 가성비적 마음이 부딪혀서 오토슬립만 구매를 했다. 사실 유튜브 보면서 굳이 1년 구독할 필요는 없다는 유튜브를 보기도 해서.

    ( 사자마자 본 영상 중 가장 도움이 된 영상 링크 또 올리기 https://www.youtube.com/watch?v=q4vdV4hscpI )

    오토슬립: 4900원

    좌: 오토슬립 / 우: 슬립사이클 무료버전

    수면 그래프는 제법 비슷한데 심박이 다른 이유는 뭘까... 그래프 위쪽이라 그런 걸까. 오토슬립 경우는 오토라는 말처럼 내가 굳이 측정하지 않아도 심박 등으로 알아서 수면중인지 측정을 해주고 슬립사이클은 수면 시작을 누름과 동시에 알람을 누르면 끝이나는 방식이다. 그래서인지 시작지점과 종료지점이 다르다. 알람이 울리고도 조금 더 자서 오토슬립의 경우는 그거까지 측정을 해서 8시 반에 일어났다고 알려주고 슬립사이클은 알람이 울린 이후로는 아에 측정을 하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 그래프 보면서 느낀건데 저 그래프가 굉장히 잘 잔 편이라 숙면하시는 분들 너무 부럽다.

    좌: 오토슬립 / 우: 슬립사이클 무료버전

    사실 오토슬립은 그래프로 좀 더 보기 쉽게 보여주는데 단순 비교만 해보기로 했다. 사실 무료앱과 유료앱이라 비교자체가 어렵다. 무료는 제공 기능 자체가 한정적이라서. 슬립사이클의 경우 지금 올린 두 캡쳐가 확인할 수 있는 전부다. 보통 오토슬립만 확인을 한다. 오토슬립이 다 잡아주는 거 같지는 않다. 잠에서 깨는 일이 잦은데 10번 깨면 7~8회 정도는 잡아주고 2~3회는 놓치는 느낌이다.

    오토슬립

    여태까지 중 사장 최악의 수면질을 보여주는 그래프. 다른 여타 블로그에서 본 그래프 중 최악을 자랑할 수 있다. 더 심한 그래프 나오시는 분 저랑 경쟁해봐요,,, 누굴 위한 경쟁인지 알 수 없지만,,, 수면시간도 짧으면 절정이었겠지만 제법 긴 수면시간에도 불과하고 7번의 기상과 30분정도의 짧은 깊은 수면. 길게 잤지만 절대 잘 잤다고 말할 수 없다.

    *

    애플워치를 사고나서 바로 급하게 지마켓에서 구매한 액정필름. 나는 손이 험하기에 반드시 필요하다.

    보통 커뮤에 애플워치 관련한 질문들을 검색해서 보면,

    -se살까요 6살까요? (나이키에디션 사는게 낫나요)
    -액정필름 씌우나요?

    이런 질문을 많이 본다. 보통은 애플워치 병 걸렸다가 치유(구매)하는 글도 많이 보인다. 나는 아무에게도 묻지 않고 홀로 se사기를 결정한 경우에 속한다. 조금 후회하기도 한다. 보통 워치페이스 때문에 나이키 에디션을 많이들 구매하는 거 같아서.

    일단 상단 질문의 경우는 본인 성향에 맞게 사면 될거 같다. 내 경우는 애플워치를 처음 사용하는 거라서 혹시 몰라서 아에 가격대가 있는 모델은 고려사항이 아니었다. 별로 쓸모를 느끼지 못하면 어떡하나 싶어서 3와 se 둘 중에 고민을 했다. 이미 3가 너무 예전 모델인데다가 디스플레이 크기가 작아서 괜히 ㅋㅋㅋ 사기가 싫었다.

    그리고 또 나는 고혈압이 있는데 내 경우는 심장질환이나 만성질환이 아니라 굳이 심전도나 혈중산소포화도까지는 필요없고 혹시 모를 고심박 알림만 있으면 될 터였고, 수면장애 경우는 수면 기록은 수면 앱이 하는거니까. se정도면 적합했다. 혹시 사용하지 않더라도 적당히 모르는 척 할 수 있는 가격...까진 아니지만 시계로라도 쓰면 되니까, 하는 마음으로. 뭐가 얼마나 다른지 모르지만 들은 바에 의하면 나이키에디션은 워치페이스가 두어개 더 있다는데 후회한다. 사실 모르니까 후회한다는 말이 적합하지 않기도 하고 그렇다. 생각보다 너무 잘 쓰고 있어서.

    하단 질문. 저런 질문을 하면 따르는 대답이 고가의 시계도 굳이 케이스를 안하는데 애플워치에 왜 필름을 씌우느냐 하는 건데. 내 생각엔 비교거리가 안된다. 시계 유리는 존나 좋은 유리자나요...? 강도 자체가 다를텐데. 더구나 알루미늄은 흠집도 잘 나고. 그리고 나는 시계유리마저 흐려질 정도로 부주의한 사람이기에 필름종류는 필수라고 생각한다. 다른 건 몰라도 나는 조심성이 좀 없다 싶은 사람이라면 필름이든 케이스든 뭐든 끼우는 것을 권장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비싼 시계도 필름을 안 씌운다? 걘 존나 좋은 유리에요. se는 비싼 유리가 아니고요.

    필름하고 시계하고 동시에 주문했는데 필름이 먼저 도착하고나서 시계가 도착. 그래서 시계 오자마자 필름을 부착을 하는데 진짜 개떡같이 붙이게 된다.

    좌: 탑쿠 1차 / 우: 탑쿠 2차

    지마켓에서 급하게 주문을 했는데 진짜 거지같이 붙였다. 뭐 나름 영상을 보고 부착을 하라 어쩌라 하는데 처음 붙였을 때보단 두번째가 나았다. 첫번째 경우는 눈치채지도 못한 순간에 필름이 사라졌다. 이전 글에 이 야기가 조금 더 길게 적혀있다. 두번째는 사라지기 전에 기포가 신경쓰여 새로운 필름을 사게 되었지만.

    좌: 알리 커버 케이스 / 우: 스코코 1차

    사실 순서로 따지자면 탑쿠1-알리-탑쿠2(약3일)-스코코1 순. 탑쿠 거 거지같이 붙인게 신경쓰여서 때어냈는데 스코코 붙이는 것도 개망해버렸다. 탑쿠와 알리의 커버케이스는 이게 터치시계인지 뭔지 누르고 싶은 것은 눌리지 않았고 간신히 무언가를 눌렀다 싶으면 의도하지 않은 것들이 눌려서 사람을 당황하게 했다. 그리고 지금 스코코의 경우는 꽤 만족스럽다. 먼지 들어간 거야 어쩔 수 없지만 터치감으로 따졌을 때 의도한 앱이 켜지기에…

    하나 말을 얹자면 테두리에 까만 선 둘러있는 액정필름은 안사는 걸 추천한다. 그 부분은 액정에 밀착되지 않는 부분으로 후일에 필름을 떼고 나면 그 사이에 잔뜩 끼어있는 먼지를 확인할 수 있다. 워치 폰 패드 모두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사진이 어떻게 올라갈진 모르겠지만 가격은 다 써두었다. 1번은 실리콘이고 샀을때 받은 정품 밴드이다. 불편하진 않았는데 손을 자주 씻는데 밴드와 피부 사이로 들어간 물이 밴드에 있는 금속부분과 닿아서 발진이 생겼다. 처음엔 그냥 팔이 눌려서 그런 건 줄 알았는데 나중에야 깨달았다. 다행히 애플워치 살때쯤에 미리 알리에서 나일론밴드를 주문해뒀어서 금세 바꿔 쓸 수 있었다. 그랬어도 배송이 워낙 느려서 ㅋㅋㅋ 발진이 2-3주차에 생겼고 그러고도 한 일주일을 더 기다린 후에야 밴드가 도착했다. 그 동안은 여드름패치를 붙여두었다 헤지면 떼고 다시 붙였다.

    실리콘은 엄청 편하다고는 할 수도 없고 불편하다고 할 수도 없는데 나일론 밴드는 진짜 편하다. 스토어 주소를 표기할 수 없는게 알리가 생각보다 불편하고 우편비도 다 한국이 부담하는 것이라고 들어서 얼마전에 탈퇴를 했다. 나일론 밴드에 만족해서 밀레니즈루프를 네이버에서 주문을 한다. 가격도 저렴하고 빨랐다. 근데 팔목에 대어보니 생각보다 편하지 않았다. 마감부분이 자석이라는 점도 시계에 좋아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생각을 했는데 날이 더워지니까 손 자주 씻음+땀 때문에 나일론 밴드가 약간 촉촉한 느낌이 들어서 어쩔 수 없이 급하게 밀레니즈 밴드를 착용하게 되었다. 밴드에 관련된 부분은 각자 선호하는 바가 다르니 단순 참고용으로 써둔다.

    그리하여 현재 시계 상태는
    스코코필름+밀레니즈루프(가품) 이다.
    다른 계절이라면 나일론 밴드를 착용하고 있을 텐데 여름이라서 피치 못하게 밀레니즈루프를 착용 중이다. 빨리 여름이 지나갔으면 좋겠다.

    약 30,000원을 썼다. 정품을 구매하지 않아서 생각보다 돈을 많이 쓰진 않았다.

    맺음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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